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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민·경제계 "환영, 기대감"…김진열 군수 "고지 얼마 안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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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군위군 '아름다운 변화 행복한 군위' 시작

김진열(오른쪽) 경북 군위군수가 행정안전위원회 소위원회 대구 편입 법률안이 처리된 후 국민의힘 주호영(왼쪽) 원내대표를 찾아가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 군위군 제공
김진열(오른쪽) 경북 군위군수가 행정안전위원회 소위원회 대구 편입 법률안이 처리된 후 국민의힘 주호영(왼쪽) 원내대표를 찾아가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 군위군 제공

경북 군위군의 대구광역시 편입 법률안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 제1소위원회를 통과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군위군민과 지역 경제계는 환영하고 있다.

과정이 녹록치 않았기에 군위군의 분위기는 한층 고조되고 있다.

지난 2월 국회에서 논의 예정이었던 편입 법률안이 지역 정치권 일부 국회의원들의 반대로 상정이 불발된 데다, 그 이후에도 정치인들의 미온적 태도가 이어지면서 지난 10개월 간 군위군민들의 실망감과 분노는 컸다.

편입 법률안 행안위 법안심사 통과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조기 착공 및 그간 소관 관할이 불분명해 차질을 빚던 사업들도 제자리를 찾아갈 것으로 군위군은 보고 있다.

또한 젊은 인구 유입과 획기적인 산업 구조 변화를 위해 군위군이 사활을 걸고 있는 대구시 군부대 유치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한다. 관할 구역이 변경되면 군부대 이전에 따른 절차와 협의 등의 간소화는 물론 인구, 경제 효과 유출 방지 등 유치전에서 상당한 우위를 점하게 돼 최종 선정을 기대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군민들도 대구 편입이 가져다올 파급이 적지 않다고 보고 있으며 대구시민이 된다는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

박택관 군위군 새마을협의회장은 "대구 편입은 군위군민들의 가장 큰 소망이었다. (절차가 남았지만) 대구에 편입되면 대구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군위 발전에 힘을 모으고 동참해 나갈 것이다"고 했다.

지역 경제계도 환영 일색이다. 안영근 군위군농공단지협의회장은 "앞으로 경영 환경 등이 많이 바뀌겠지만, 가슴 뛰는 기대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고 반기고 있다.

지난 7월 민선 8기 군위군수 취임 직후부터 국회와 대구시청, 국회의원 사무실 등을 오가며 광폭 행보에 나선 김진열 군수의 감회도 남다르다.

김 군수는 지난 10월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와의 회동에서는 '11월 국회 처리 합의'를 이끌어내는 등 탁월한 위기관리 능력을 보이며 대구 편입안 통과의 물꼬를 텄다.

앞으로 행안위 전체회의, 법사위 심사를 거쳐 국회 본회의 통과까지 남아 있어 안심할 순 없지만, 8부 능선은 넘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지역 정치권과 행정안전위원회 위원들의 대승적 결단에 감사드린다. 특히 인고의 시간을 기다려주신 군위군민들께 감사드린다. 모두 군민 여러분들의 염원 덕분이다. 이제 고지가 얼마 남지 않았으니 국회 본회의 통과까지 무리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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