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며 학습역량이 성장한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오직 한 아이를 위한 배움과 성장 이야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교과 수업이나 학습코칭, 멘토링, 상담을 통해 학생이 학습의 어려움을 극복하며 성장한 사례를 발굴하고, 그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대상은 대구 지역 중·고등학생 및 학부모, 중등 교원 및 학습지원강사, 기초학력튜터 등이며, 다음 달 12일까지 사례를 작성해 담당자에게 e-메일(dasom02@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 주제는 학생, 학부모, 교원 등 세 부분으로 구분된다.
'학생'은 학습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꾸준히 실천해 성장한 본인의 경험, 나만의 학습노하우를, '학부모'는 자녀의 학습의욕과 배움의 즐거움을 경험한 관찰 사례를, '교사'는 학생의 학습 성장을 지원한 사례, 교과 수업 및 학습지도 노하우 등을 수기 형식으로 자유롭게 작성하면 된다.
모집된 사례는 심사를 거쳐 다음 달 22일 참가자에게 개별로 안내될 예정이며, 우수 사례로 선정된 작품은 사례집 발간 및 배포를 통해 공유된다. 참가한 전원에게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학습을 통한 배움과 성장의 다양한 사례들이 많이 공유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며 삶의 기초체력인 기초학력을 굳건히 다질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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