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기업 종합지원 위한 '2022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 개막

대구시와 동반성장위원회가 함께하는
대구시와 동반성장위원회가 함께하는 '2022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가 30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했다. 2015년 시작해 지난해까지 '기업애로해결박람회'으로 열린 박람회는 올해 행사명을 바꾸면서 기존 박람회보다 규모와 내용을 대폭 확충하고, 지역 기업을 위한 국내외 판로 확대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2022.11.30. 대구시 제공

대구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상담과 판로 컨설팅 등 양질의 기업지원 서비스를 한자리에 모아 제공하는 '2022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가 30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했다. 개막식에서 대구시와 동반성장위원회(이하 동반위),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이 지역 동반성장 강화와 원스톱 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으로 세 기관은 판로 확대, 수출상담, 기업애로 종합상담, 규제혁신, 채용박람회 등 입체적인 기업 지원과 지역 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해 공동으로 협력한다.

먼저 동반위는 박람회와 함께 열리는 동반성장 페어 규모 확대를 통해 앞으로 4년간 대·중견기업 참여 활성화, 지역 중소기업 대상 PR챌린지(기업 홍보 프로그램) 운영, 대기업 연계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등 동반성장 프로그램 활성화를 적극 추진한다.

산단공은 내년 박람회부터 공동 주최기관으로 참여한다. 또한 기업 참가 홍보, 지역기업 기술·경영 지원과 PR챌린지 참가 등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지역 이전 공공기관으로서 대구 산업경제 발전에 공헌한다.

시는 박람회를 총괄 운영하면서 지역기관 간 협업체계 구축, 지역기업 참여 활성화, 일자리 창출을 위한 PR챌린지 육성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더불어 섹 협약 기관과 대구테크노파크 등 지역 내 관계 기관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운영하고 협업을 강화해 성공적 박람회 개최와 지역기업에 대한 실질적 성과를 이끌어낼 방침이다.

기업 현장의 다양한 애로를 듣고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국무조정실 규제정비과장, 대구시 규제혁신 TF단, 규제개선 건의자 등 30여명이 ▷철도차량 형식승인제도 규제 ▷도시철도 내 안전 확보를 위한 권한 부여 ▷경제자유구역 내 통근 차량 운행 규제 ▷식품 접객 영업 업종 분류체계 완화 ▷의료취약지의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자 등록기준 완화 등 5개 안건을 갖고 현장 고충규제 안건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대구본부세관도 지역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출물품 원산지 판정 절차 안내, 원산지증명서 발급방법 안내 등 1:1 현장컨설팅을 제공했다.

대구시와 동반성장위원회는 30일 지역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지원과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대구시와 동반성장위원회는 30일 지역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지원과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2022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를 개최했다. 대구본부세관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에서 지역 중소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수출 준비부터 바이어 발굴, 계약, 통관에 이르기까지 수출 단계별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사진은 대구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 기업 상담 모습. 대구본부세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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