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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소방서, 소중한 생명 구한 구급대원과 시민에게 하트, 브레인세이버 수여식 가져

인증서를 받은 시민과 구급대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영주소방서 제공
인증서를 받은 시민과 구급대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영주소방서 제공

경북 영주소방서(서장 이인중)는 1일 소회의실에서 소중한 생명을 구한 구급대원 8명과 시민 1명에게 하트세이버 및 브레인세이버 인증서와 배지 수여식을 가졌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는 심장을 구하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등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심정지환자의 생명을 구한 구급대원과 일반 시민에게 수여하는 인증이다.

브레인세이버(Brain Saver)는 급성 뇌졸중(뇌출혈, 뇌경색)환자를 신속, 정확하게 평가하고 병원으로 이송해 후유증을 최소화한 구급대원과 일반 시민에게 수여하는 인증이다.

이날 인증서를 받은 구급대원 8명과 시민 1명은 지난 8월 11일 한 요양병원에서 심정지상태로 환자가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급성 뇌졸증 환자 상태를 신속하게 인지하고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병원 이송 등 적절한 응급처치로 생명을 구했다.

인증서를 받은 이미자 씨는 "소중한 생명을 구한 것에 자긍심을 갖는다"며 "어르신이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인중 서장은"한 생명을 구한 건 구급대원으로서 자긍심을 가질 만한 일이다"며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처치로 시민의 생명을 구한 대원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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