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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원 사대부중고 재경동창회장 "사대부중고는 자부심 그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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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원 사대부중고 재경동창회장
박찬원 사대부중고 재경동창회장

"저희 재경 동창회는 총동창회 그리고 군성 장학회와 원활한 상호 협력을 통해 전체 동창회의 활성화와 적극적 모교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박찬원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부설 중·고등학교 재경 동창회장(고 23회·강원대 명예교수)은 모교가 한강 이남 최고 명문이라는 자부심 하나로 동창회 활성화에 전력을 쏟고 있다. 특히 이보경 총동창회장(고 26회)과 김종구 군성장학회 이사장(고 23회)과 머리를 맞대고 후배들을 위해 무엇을 도와줄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한다.

박 회장은 "최근 동창회가 많이 위축되며 동문들의 소속감이 약해지고 있는데 이를 다시 살리는데 운영의 주안점을 두고 있다"며 "먼저 향후 동창회의 주역이 될 40~50대 후배님 가운데 기수별 동창회장들을 따로 만나 선후배 간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있고 동창회의 영속을 위해 신입생 환영회도 유례없이 성대하게 치르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재경 동창회 최대 행사로 신년회, 체육대회에 더해 신입생 환영회가 추가됐을 정도다.

동호회도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골프 모임은 초우회, 386 등이 있고, 등산 모임은 군성 산악회가 있다. 직능 모임은 IT 관련 모임이 가장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아울러 광화문 인근 동문들의 친목 모임인 군성 포럼도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한다.

박 회장은 사대부중고 재경 동창회가 유독 끈끈하게 발전한 배경 중 하나로 과거 중·고교 연속성 및 남녀공학에 있다고 설명한다. 그는 "저는 68년 사대부중에 입학해 74년 사대부고를 졸업했다. 6년 동안 한 반이 안 돼 본 동기가 없다"며 "또 남녀공학답게 우리 동기에서만 다섯 커플이 결혼했다"고 했다.

끝으로 박 회장은 "사대부중고는 내 삶의 일부이고 자부심 그 자체다. 임기 마지막까지 재경 동창회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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