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주 용담정, 동학기념관· 교육수련관 개관

최제우 선생 동학발상지, 당분간 화랑마을 위탁관리

2일 경주 동학 발상지인 현곡면 용담정에 개관한 동학기념관 조감도. 경주시 제공.
2일 경주 동학 발상지인 현곡면 용담정에 개관한 동학기념관 조감도.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가 동학 발상지인 용담정에서 '동학기념관 및 교육수련관(이하 동학기념관)'을 2일 개관했다.

현곡면 가정리 555번지 일대 3만4천332㎡ 부지에 133억원 예산을 들여 개관한 동학기념관은 단층 214㎡, 교육수련관은 1천813㎡ 2층 규모로 건축됐다.

동학기념관은 지난 2009년 동학발상지 성역화사업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2018년 착공해 4년 만에 준공됐다. .

동학기념관은 전시공간으로 수운 최제우 선생의 일대기 및 동학 발상과 관련된 설명 자료를 관람할 수 있다.

교육수련관은 1층에 강의와 세미나실이 있으며 2층은 일반객실과 가족실, 장애인실 등 총 12개의 객실을 갖췄고 야외에 족구장과 놀이시설 등도 조성했다.

이준호 경주시 왕경조성과장은 "동학기념관은 당분간 시 산하 화랑마을이 위탁관리하다 수년뒤 천도교 종교단체로 관리권을 넘길 계획"이라고 말했다.

2일 경주 동학 발상지인 현곡면 용담정에 동학기념관이 개관했다. 경주시 제공.
2일 경주 동학 발상지인 현곡면 용담정에 동학기념관이 개관했다. 경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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