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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무용단 정기공연 ‘프로세스 인 잇’ 무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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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용 예술감독 마지막 작품…9‧10일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김성용 대구시립무용단 예술감독. 대구시립무용단 제공
김성용 대구시립무용단 예술감독. 대구시립무용단 제공

대구시립무용단의 제82회 정기공연 '프로세스 인 잇'(Process In It)이 9, 10일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열린다. 대구시립무용단을 지난 5년간 이끈 김성용 예술감독의 마지막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자리다.

이번 작품 제목의 '잇'(It)은 무용수의 몸에 담길 모든 것을 의미한다. 사회적 관습, 제도, 교육 등 삶의 여러 경험이 녹아 있는 무용수의 몸은 안무자의 요구에 따라 다른 움직임과 태도, 반응을 보이게 된다. 김 감독은 이 점에 착안해 작품을 구성했다.

김 감독은 "무용수들은 수많은 환경의 변화로 인해 많은 갈등과 좌절 등을 겪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감각을 깨워 움직임을 나타낸다"며 "이런 한계를 단원들과의 소통으로 극복하며 이번 작품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무대는 한편의 현대무용 작품을 무대에 올리기까지의 과정을 관객에게 보여준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안무자‧단원 간 소통 과정부터 연습 장면까지 포함시켜 하나의 무용 작품으로 제작한 것이다. 여기에 김미영 무용평론가와 김성용 예술감독이 무대에 올라 작품을 완성하기까지의 과정을 두 사람의 대화로 풀어낸다.

뮤지션 김나언 씨가 음악감독을 맡았다. 그는 직접 무대에 올라 디제잉을 하며 무용수와 호흡을 맞춘다. 무용단은 '프로세스 인 잇'의 모든 제작 과정과 공연 현장을 다큐멘터리 영상으로 만들어 현대무용을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예정이다.

김 감독은 "재임 중 10번의 정기 공연과 소품을 합해 20편 정도의 작품을 선보였다"며 "그 과정에서 끊임없이 관객들로부터 현대무용이 무엇인가, 작품을 통해 무엇을 말하려 하는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 작품을 작품을 통해 그 답을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9일 오후 7시 30분, 10일 오후 5시 공연한다. 관람료는 1만5천원. 053-606-6196.

대구시립무용단 연습 모습. 대구시립무용단 제공
대구시립무용단 연습 모습. 대구시립무용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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