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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예산 2조원' 시대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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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차 추경예산으로 예산 5천440억원 증가...당초 예산보다 36% 증액
지방채 조기상환에 예산 305억원 편성

경북 구미시청 전경. 매일신문 DB
경북 구미시청 전경. 매일신문 DB

경북 구미시 올해 예산이 사상 처음으로 2조원을 넘게 됐다.

구미시는 2조500억원 규모의 예산안을 편성해 지난 5일 구미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예산안 편성으로 당초예산(1조5천60억원)보다 36%(5천440억원)가 증가해 예산 2조원을 넘어섰다. 늘어난 5천440억원 예산은 제1차 추경에서 3천480억원, 제2차 추경에서 1천960억원이 각각 증가됐다.

구미시는 올해 안으로 집행이 불가능한 자체사업에 대해 과감한 세출예산 구조조정 등으로 315억원의 재원을 절감했고, 향후 시정 역점사업에 대한 재원 마련에 중점을 뒀다.

또한 시 재정에 부담이 됐던 지방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지방채 조기상환에 305억원을 편성했다. 이번 조기 상환으로 코로나19 이후 급증했던 지방채가 2천65억원에서 1천700억원대로 줄어든다.

이번에 제출된 2022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제263회 구미시의회 제2차 정례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16일 최종 확정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취임 첫해에 예산 2조원 시대를 맞이한 만큼 예산 3조 시대를 임기 내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며 "지역경제 회복을 견인하기 위한 과감한 예산 편성과 재정건전성 향상을 위한 책임감 있는 예산을 편성해 다가올 공항 배후도시 명성에 걸맞은 새희망 구미시대를 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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