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 스마트팜 혁신 밸리 청년보육센터 4기 교육생들이 직접 땀 흘려 농사지은 방울토마토를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들 교육생은 지난 7일 상주지역 아동복지시설 11곳에 전달해 달라며 방울토마토 100박스(200만원 상당)를 상주시에 기부했다.
기부에 동참한 교육생은 4기 토마토팀 김병섭, 강태영, 남정수, 박규선, 백기호, 서지원, 송승엽, 최승훈 씨 등 8명이다.
이들은 지난해 7월 농식품부 공모를 통해 3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돼 20개월간 스마트팜 관련 이론·실습 교육을 받았다.
이들이 기부한 방울토마토는 최첨단 설비가 갖춰진 실습용 온실에서 청년들의 땀과 열정으로 재배됐다. 농산물 도매시장에서 상~특상 정도의 품질이라는 기관 평가를 받고 있다.
남정수 토마토팀장은 "교육생에 선발된 뒤 오늘까지 아낌없는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이 마음을 표현할 길이 없어 지역 아이들에게 내리사랑을 실천하고자 기부를 계획했다. 은혜에 조금이나마 보답하는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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