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속보는 네이버 뉴스의 15일 오후 4시 57분~5시 27분 및 오후 5시 36분 이후 기사 출고 지연 등 '먹통' 상황에 따라 늦게 송출됐습니다. 독자들의 양해 부탁드립니다.
행정안전부는 15일 오후 5시쯤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모든 지역에 강원도 및 충남 전체 주민들에게 긴급재난문자를 발송, "시간당 3cm 내외의 눈이 내리는 곳이 있을 것"이라며 "내린 눈이 얼면서 도로가 미끄러워진다. 퇴근시 가능한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부탁했다.
충북도청도 오후 5시 12분쯤 충북 전 지역에 긴급재난문자를 보내 빙판길 운전 및 보행시 낙상에 주의해줄 것과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줄 것을 부탁했다.
도로 결빙에 따른 도로 통제 상황도 잇따르고 있다. 이에 충남 천안시청은 오후 5시 47분쯤 긴급재난문자를 발송, 호서대길 유량-안서 간과 유량로 유량-목천 간 도로에 대해 결빙을 이유로 통제한다면서 우회를 공지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4시 50분을 기해 충남 청양 지역에 대설주의보를 발표했다.
이로써 이날 오후 5시 기준 대설주의보 발효 지역이 중부지역 대부분으로 늘었다.
다음과 같다.
▶경기 평택, 용인, 이천, 안성, 여주
▶강원 태백, 영월, 평창평지, 정선평지, 횡성, 원주, 철원, 화천, 홍천평지, 춘천, 양구평지, 인제평지, 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태백, 영월, 평창평지, 정선평지, 횡성, 원주, 철원, 화천, 홍천평지, 춘천, 양구평지, 인제평지, 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충남 천안, 공주, 아산, 청양, 예산, 태안, 당진, 서산, 홍성)
▶충북 청주, 괴산, 충주, 제천, 진천, 음성, 단양, 증평
▶세종
▶경북 북동 산지
앞서 서울과 인천 전역으로 확대됐던 대설주의보는 해제됐다. 경기의 경우도 평택, 용인, 이천, 안성, 여주를 제외하고 대설주의보가 해제됐다.
그러나 눈의 영향은 지속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수도권의 경우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는 눈은 그러나 퇴근 시간을 전후로 다시 내릴 전망이다.
시간당 3cm의 눈이 내리는 곳을 포함해 밤까지 1~5cm가 더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적설량은 이렇다.
▶수도권=서울 4.5cm, 인천 4.8cm, 화성 9.5cm, 오산 9.2cm, 용인이동 8.6cm, 평택 8.4cm, 수원 7.0cm
▶강원=상서(화천) 8.9cm, 양구 6.1cm, 춘천 5.9cm, 화촌(홍천) 5.7cm, 철원 4.5cm
▶충청=당진 6.8cm, 예산 4.8cm, 아산 3.7cm, 청주 0.5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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