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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서 갑자기 정신잃은 운전자…시민들이 창문깨고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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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철TV 캡처
한문철TV 캡처

고속도로 주행 중 의식을 잃은 승용차 운전자를 시민들이 창문을 깨고 구해낸 사연이 전해졌다.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는 최근 '고속도로에서 의식을 잃은 운전자를 발견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제보자 A씨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달 3일 오전 9시쯤 서울양양고속도로 속초 방향에서 발생했다.

영상에는 고속도로를 주행하던 차량이 점점 속도가 느려지더니 중앙분리대와 충돌하는 모습이 담겼다. 차량은 계속해서 중앙분리대와 부딪히며 저속으로 움직이다 이내 멈춰섰다.

멈춰선 차량이 다시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할 때 시민 2명이 차량을 향해 달려갔고, 차를 세우기 위해 문을 열려고 시도했지만 차량은 계속해서 움직였다.

역부족인지 2~3명의 시민이 더 뛰어왔고, 한 시민은 119에 신고하는 듯한 모습도 보였다.

고속버스 운전기사로 보이는 사람이 소화기를 들고 와 차량 조수석 창문과 앞 유리창을 여러차례 내리쳐 깨뜨렸고, 의식을 잃은 운전자를 발견한 뒤 흔들어 깨웠다. 다행히 운전자는 곧 의식을 되찾았다.

고속도로라 해당 차량이 방치됐다면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지만 시민들의 대처로 추가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뒤쪽 차량들도 사고를 수습하는 동안 정차하고 기다려준 것으로 전해졌다.

의식을 잃었던 운전자는 고속도로를 순찰 중이던 순찰 차량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고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정한 영웅들이다" "아직은 마음 따뜻한분들이 계셔서 뭉클하다" "기다려준 뒷차분들도 감사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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