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 고향사랑기부제 1호 기부자는 백준기 재구 상주향우회 회장이 됐다.
상주시에 따르면 백 회장은 지난 2일 개인 최대 기부액인 500만원을 상주시에 전달하며 고향 사랑을 실천했다. 그는 상주 공성면 출신으로 고령에서 중소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백 회장은 "전국 각지에서 상주가 고향인 훌륭한 분들이 많이 활동하고 계신데, 1호 기부자가 돼 기쁘다"면서 "보다 많은 상주 사람들이 고향 상주를 위해 기부를 통한 애향심을 실천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애향심을 실천하는 고향사랑 기부자를 예우하고 존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난 1일부터 시행됐다. 지방자치단체에 기부를 하면 세제혜택과 함께 기부금의 30%에 해당하는 지역 특산품을 답례품으로 받는다. 지자체는 받은 기부금을 주민 복리 증진과 지역 활성화를 위해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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