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원장 이건문)은 지난달 30일 경북공업고등학교로부터 수혈이 필요한 어려운 분들을 위해 써달라며 학생들이 헌혈한 헌혈증 118매를 기탁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경북공업고등학교 박근호 교장과 RCY 지도교사 학생대표들은 대구경북혈액원을 찾아 12월 29일과 30일 양일간 혈액원 헌별버스를 이용해 학교에서 헌혈한 118장의 헌혈증을 기증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혈액원을 찾아 기증하였다.
전달식에 참석한 대구경북혈액원 이건문 원장은 '동절기 혈액수급이 힘든 시기에 정기적으로 헌혈에 참여해 주는 경북공고 학생들과 선생님들께 감사를 전하며, 특히 헌혈증까지 기증해 주면서 생명나눔을 적극 실천해 주는 학생들에게 깊은 고마움을 느낀다' 고 전했다.
박 교장은 전달식에서 '헌혈은 가장 고귀한 생명나눔의 실천이자 학생들에게 교육적으로 가치 있는 활동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정기적인 헌혈에 참여하여 학생들이 생명나눔을 실천하는 건전한 사회인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경북혈액원은 2023. 1. 2.현재 전국혈액보유량은 7.4일분을 유지하고 있어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으며, 동절기 헌혈자 감소에 따른 혈액재고 감소를 대비해 각종 헌혈 이벤트와 함께 단체별로 헌혈 참여를 호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野, '피고인 대통령 당선 시 재판 중지' 법 개정 추진
'어대명' 굳힐까, 발목 잡힐까…5월 1일 이재명 '운명의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