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과학대 학생들 "글로벌 재능기부 베트남 해외 봉사 떠나요"

보건의료팀, 체험교류팀 등 16명…흥부엉 대학의 방문 요청에 따라
한국어 교육·전통놀이·간호 지원

대구과학대 해외봉사단 학생들과 (사)태평양아시아협회 봉사단이 출국 전 안전·봉사정신의 결의를 다지며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과학대 제공
대구과학대 해외봉사단 학생들과 (사)태평양아시아협회 봉사단이 출국 전 안전·봉사정신의 결의를 다지며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과학대 제공

대구과학대(총장 박지은) 해외봉사단이 베트남으로 해외봉사단을 파견했다.

대구과학대는 (사)태평양아시아협회(PAS, 회장 김일웅)와 함께 재학생들의 글로벌 재능기부사업의 하나로 등 모두 16명을 베트남에 파견,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대구과학대는 재학생 15명을 세부적으로 교류부와 행정부로 구분해 보건의료팀, 체험교류팀, 한국교류팀 등으로 꾸렸다.

해외봉사단 파견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개 채용을 실시, 지원자 41명 중 15명의 학생을 선발해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 천안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등에서 사전 교육을 진행했다.

베트남 흥부엉 대학의 방문요청에 따라 대구과학대 학생들은 한국어 교육과 전통놀이 등 교육봉사를 비롯 ▷손소독제 만들기 ▷K-뷰티 교류 ▷간호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 해외봉사단은 오프닝 세레머니(K-POP, 부채춤, 태권무, 국악)와 행사(푸드 페스티벌, 체육대회, 보건의날)를 통해 베트남 학생들과 교류할 계획이다.

박지은 총장은 "겨울방학을 맞아 여러 가지 계획과 바쁜 개인사를 제쳐두고 봉사를 위해 모인 학생들이 대견스럽다"며 "해외봉사라는 새로운 경험과 낯선 곳에서의 역경을 잘 극복해 소중한 인생 자산으로 만들기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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