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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예끼마을 할머니들 예술 열정 구경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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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댐 '수몰마을'에서 '예술마을'로 탈바꿈
할머니 21명 6∼9개월 예술 교육…미술·도자 작품 모두 500점 전시
'주민들이 직접 만든다', 예술마을 관광 활성화

수몰마을에서 예술마을도 탈바꿈한 안동 도산면 서부리 예끼마을에 할머니 21명이 손수 만든 예술작품이 전시돼 눈길을 끈다. 안동시 제공
수몰마을에서 예술마을도 탈바꿈한 안동 도산면 서부리 예끼마을에 할머니 21명이 손수 만든 예술작품이 전시돼 눈길을 끈다. 안동시 제공

안동댐 '수몰마을'에서 '예술마을'로 탈바꿈한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 '예끼마을' 할머니들이 예술작품을 전시해 눈길을 끈다.

할머니들의 작품전시는 예끼마을 근민당 갤러리에서 1월 9일부터 2월 26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예술 교육에 참여한 할머니는 모두 21명. 오후에 주로 마을 도자 공방과 갤러리에 모여 공부하고 배웠다. 미술은 장희정 작가와 권은숙 작가가 지도하고, 도자는 권영복 강사가 가르쳤다. 도자기 작업은 9개월, 미술을 6개월 남짓 배웠다.

이번 전시회에서 할머니들은 수준급 도자 총 400여 점, 미술 총 100여 점의 작품을 만들어 일반인과 관광객들에게 선보인다.

지난 9일 전시회 오프닝 행사에서는 권광택 경북도의회 의원과 이재갑 안동시의회 의원, 권기창 안동시장의 배우자 황순녀 여사, 안동시청과 수자원공사 관계자 등이 참여해 할머니들에게 진심 어린 축하를 건넸다.

한편, 예끼마을은 1976년 안동댐 건설로 인한 수몰민들의 집단 이주마을이다. 지난 2014년 '도산 서부리 이야기가 있는 마을 조성사업'을 통해 수몰의 역사를 예와 끼로 되살린다는 의미의 예술마을로 재탄생했다.

예술교육을 이끈 박찬일 예끼마을 위원장은 "예끼마을의 정체성을 주민 스스로 찾고, 예술하는 마을로 관광 활성화를 이뤄 주민들의 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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