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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취업자 81만6천명 늘어…22년 만에 최대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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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서울 마포구 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 게시판에 구인정보가 게시돼 있다. 연합뉴스
14일 서울 마포구 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 게시판에 구인정보가 게시돼 있다. 연합뉴스

2022년 연평균 취업자 수가 80만명 이상 늘었다. 2000년 이후 22년 만에 최대 증가 폭이다.

1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취업자 수는 2천808만9천명으로 전년보다 81만6천명 늘었다.

연평균 취업자 수는 코로나19 위기가 시작된 2020년 21만8천명 감소했으나 이듬해 36만9천명 증가로 전환했고, 작년엔 장기 추세를 상회하는 높은 증가세를 기록했다.

산업별로 보건·사회복지업(18만명), 제조업(13만5천명), 숙박·음식점업(8만4천명), 정보통신업(8만명), 공공행정(7만1천명), 운수업(6만9천명), 전문·과학·기술업(6만9천명), 농림어업(6만7천명), 교육서비스업(6만2천명) 등에서 취업자 수 증가가 두드러졌다.

반면 도·소매업(-4만1천명), 금융·보험업(-2만6천명) 등에서는 취업자가 전년보다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이 45만2천명 늘어 증가분의 55%를 차지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2.1%로 전년보다 1.6%포인트 올랐다. 1963년 통계 작성 이래 최고다.

지난해 실업자 수는 전년 대비 20만5천명 줄어든 83만3천명이었다. 실업률은 2.9%로 0.8%포인트 내렸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천633만9천명으로 43만2천명 감소했다.

통계청은 "2022년은 일상 회복에 따른 활동 증가, 수출, 돌봄 수요로 견조한 취업자 증가세가 나타났다"며 "다만 대내외 경제 상황이나 기저효과로 인해 하반기에는 취업자 증가세가 둔화하는 모습을 이어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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