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출사표를 내던진 안철수 의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눈도 작고 겁이 많아 자기만 살아남았다"며 공개 비판했다.
안 의원은 12일 오후 청주시 상당구 S컨벤션에서 열린 국민의힘 충북도당 신년인사회에서 "이재명 대표의 천적은 바로 저"라며 "제 지역구가 대장동이고, 집이 백현동에 있기 때문"이라며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겨냥해 말했다.
그는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을 끝내고 제일 먼저 한 일이 이재명 잡으러 간 것인데, 바로 그 다음날 (이 대표가) 인천으로 달아났다"면서 "그래서 인천으로 달려가 '우리 동네서 도망친 아저씨 데리러 왔다'고 소리치기까지 했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그가 왜 수모를 무릅쓰고 인천으로 갔느냐. 아무런 유세를 안 해도 당선될 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라며 "이 대표가 사실 겁이 굉장히 많다. 겁이 많고 눈도 작다"며 이 대표를 비꼬았다.
그러면서 "이제부터가 중요하다. 내년 총선에서 승리해야만 우리나라를 바로 세울 수 있다"며 "지난 총선에서 패했던 수도권과 대전, 청주, 세종에서 승리하면 압도적으로 이길 수 있다"고 호소했다.
안 의원은 오는 3월 8일 열리는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김기현 의원, 황교안 전 대표, 윤상현 의원, 조경태 의원, 유승민 전 의원, 나경원 전 의원 등과 당원투표 100%로 당대표 선거를 치른다.
잠재적 당권주자로 분류되는 유 전 의원과 나 전 의원은 아직 출마를 공식화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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