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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내 지역구 대장동, 우리 집 백현동…이재명 천적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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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이재명 겨냥 "눈 작고 겁 많아 혼자 살아남았다"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안철수 의원이 12일 오후 충북 청주시 상당구 S컨벤션 신관 2층에서 열린 국민의힘 충북도당 2023년 신년인사회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안철수 의원이 12일 오후 충북 청주시 상당구 S컨벤션 신관 2층에서 열린 국민의힘 충북도당 2023년 신년인사회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출사표를 내던진 안철수 의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눈도 작고 겁이 많아 자기만 살아남았다"며 공개 비판했다.

안 의원은 12일 오후 청주시 상당구 S컨벤션에서 열린 국민의힘 충북도당 신년인사회에서 "이재명 대표의 천적은 바로 저"라며 "제 지역구가 대장동이고, 집이 백현동에 있기 때문"이라며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겨냥해 말했다.

그는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을 끝내고 제일 먼저 한 일이 이재명 잡으러 간 것인데, 바로 그 다음날 (이 대표가) 인천으로 달아났다"면서 "그래서 인천으로 달려가 '우리 동네서 도망친 아저씨 데리러 왔다'고 소리치기까지 했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그가 왜 수모를 무릅쓰고 인천으로 갔느냐. 아무런 유세를 안 해도 당선될 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라며 "이 대표가 사실 겁이 굉장히 많다. 겁이 많고 눈도 작다"며 이 대표를 비꼬았다.

그러면서 "이제부터가 중요하다. 내년 총선에서 승리해야만 우리나라를 바로 세울 수 있다"며 "지난 총선에서 패했던 수도권과 대전, 청주, 세종에서 승리하면 압도적으로 이길 수 있다"고 호소했다.

안 의원은 오는 3월 8일 열리는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김기현 의원, 황교안 전 대표, 윤상현 의원, 조경태 의원, 유승민 전 의원, 나경원 전 의원 등과 당원투표 100%로 당대표 선거를 치른다.

잠재적 당권주자로 분류되는 유 전 의원과 나 전 의원은 아직 출마를 공식화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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