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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국회의원 평가 여론조사] 달성군 추경호…60%대 만족도 대구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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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달성군민 10명 중 6명이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맡고 있는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서 대구 12명 국회의원 중 가장 높은 평가를 얻었다.

매일신문이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1~14일 대구 달성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3명을 상대로 진행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4.4%p)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추 의원의 의정 활동 전반에 대해 달성군민 60.6%는 '만족'(아주 만족한다 38.6%+조금 만족한다 22.0%)이라고 답했다. 대구 의원 중 이 항목에서 '만족'이 50%를 넘어선 경우는 추 의원이 유일하다. '불만족'은 32.0%(별로 만족하지 않는다 18.3%+전혀 만족하지 않는다 13.7%)로 조사됐다.

지역구 활동에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훨씬 높았다. 추 의원이 달성 발전에 기여했냐는 질문에 '기여했다'고 답한 경우는 64.1%(매우 기여했다 37.3%+어느 정도 기여했다 26.8%)에 달했다. '기여하지 못했다' 29.6%(별로 기여하지 못했다 16.8%+전혀 기여하지 못했다 12.8%)에 불과했다.

중앙 정치에서의 평가도 우수했다. 입법·의정 및 정당 활동에 대해 '잘한다'는 평가는 59.6%(아주 잘한다 37.9%+다소 잘한다 21.7%)를 기록했다. '잘 못한다'는 응답은 29.0%(다소 잘 못한다 12.4%+아주 잘 못한다 16.6%)였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서는 달성군민의 55.6%가 '잘한다'(아주 잘한다 38.0%+다소 잘한다 17.6%)고 평가했다. '잘 못한다'고 답한 경우는 36.7%(다소 잘 못한다 5.7%+아주 잘 못한다 31.0%)로 조사됐다.

홍준표 대구시장에 대해서도 65.4%가 '잘한다'(아주 잘한다 30.9%+다소 잘한다 34.5%)고 답했다. '잘 못한다'는 24.1%(다소 잘 못한다 11.3%+아주 잘 못한다 12.8%)였다.

지지 정당은 국민의힘 58.0%, 더불어민주당 18.9%, 지지정당 없음 18.4%, 기타 정당 3.0%, 잘모름·무응답 1.2%, 정의당 0.6% 순이었다.

여론조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여론조사 개요
▷조사대상=대구시 달성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조사규모=503명
▷조사방법=무선(휴대전화 가상번호) ARS 71.8%, 유선(RDD) ARS 28.2%
▷피조사자 선정방법=성·연령·지역별 할당 무작위 추출
▷표본오차=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4.4%p
▷조사기간=2023년 1월 11일~14일
▷가중값 산출 및 적용 방법=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2022년 1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조사기관= ㈜한길리서치
▷응답률=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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