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주시, 설 명절 연휴 비상진료 실시, 보건소와 응급의료기관, 병·의원, 약국 등 총 39개소 근무

선별진료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 방역 체계 유지

영주시보건소 전경. 영주시 제공
영주시보건소 전경.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설날 연휴 기간동안 응급환자 발생과 진료공백 방지를 위해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

비상진료체계는 영주시보건소가 상황실을 맡고 관내 의료기관 22개소와 약국 17개소, 응금의료기관 등 총 39개소가 비상진료를 맡는다. 코로나19 방역체계는 그대로 유지한다.

의료기관과 약국 현황은 영주시홈페이지,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구급상황관리센터(119)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주시는 응급 및 일반 환자들의 의료기관 이용과 의약품 구입 에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 확진자 조사 및 관리를 위해 매일 16명씩 코로나19 비상근무체계에 돌입, 선별진료소와 원스톱 진료기관 4개소 운영, 먹는치료제 지정약국 3개소 등을 운영, 확진자 조기 발견 및 치료 공백을 차단한다.

선별진료소는 연휴기간 동안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한다. 우선 검사대상자인 만 60세 이상 고령자, 확진자 밀접접촉자, 해외입국자, 고위험시설종사자, 입영장정, 자가진단검사 양성자는 증빙자료를 제시하면 PCR(유전자증폭)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호흡기환자 진료센터는 영주시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재택치료자들은 개별적으로 호흡기 환자 진료센터 명단을 문자로 받아 볼 수 있다.

권경희 보건소장은 "안전하고 편안한 설날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설날 명절기간 응급진료체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