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나경원 측 "대통령 참모 발언이 지장 초래할 것 같아 사의 밝혔다"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자리 요구한 적 없으며 장관과 비교될 수 없어"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이 17일 대구 동구 팔공총림 동화사를 방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이 17일 대구 동구 팔공총림 동화사를 방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전당대회 출마를 저울질 하고 있는 나경원 전 의원 측은 18일 '나 전 의원이 공직을 정치에 이용했다'는 친윤계 일각의 지적에 자료를 배포해 반박했다. 최근 대통령실과 갈등의 골이 깊어진 가운데 자신을 둘러싼 비판에 적극 대응하는 모습이다.

나 전 의원 측은 이날 '논쟁 팩트체크' 자료를 배포해 "나 전 의원은 민간기구 위원장의 기자간담회 발언을 문제 삼은 대통령 참모의 발언이 앞으로의 업무 수행에 큰 지장을 초래할 것으로 판단해 사의를 밝힌 것"이라고 말했다.

'기자간담회 발언'이란 지난 5일 새해 기자간담회에서 나온 나 전 의원의 저출산 대책으로 "출산 시 대출 원금 일부 탕감' 발언으로 풀이된다.

안상훈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다음 날 브리핑을 통해 "(나 전 의원) 본인의 개인의견으로 정책과 무관하다. 오히려 윤석열 정부의 관련 정책 기조와는 상당한 차이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나 전 의원 측은 또 해임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기후환경대사직과 관련해선 해당 직을 요구한 적이 없으며 장관급 공직도 아니라고 강조했다.

팩트체크 자료에서는 '나 전 대표가 이 자리를 달라고 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짚으며 "NO(아니다). 당초 이 자리는 국민의힘 강모 의원이 맡기로 돼 있었는데 지난해 10월 대통령실 모 수석이 자리를 제안해 맡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저출산위 부위원장과 기후환경대사가 공직, 장관급'이라는 점에 대해서도 "민간인 신분으로 당적을 가질 수 있어 국민의힘 동작을 당원협의회(당협) 위원장 직을 그대로 유지. 위촉장에 저출산위 부위원장(간사위원)으로 돼 있음"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저출산위는) 직원 19명, 2022년 1년 예산 20억원. 예전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이 겸직하던 자리다. (기후환경대사)는 무보수 명예직으로 사무실, 직원 모두 없다"며 "인력과 권한, 급여 등이 장관과 비교될 수 없이 적다"고 설명했다.

한편 나 전 의원은 당대표 출마를 놓고 친윤계 및 대통령실과 갈등을 빚어오다 저출산위 부위원장직에 사의를 표했다. 대통령실은 사표를 수리하는 대신, 나 전 의원을 저출산위 부위원장직과 기후환경대사직에서 동시에 해임했다.

나 전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뜻을 존중한다"면서도 "저의 부족도 있었겠지만 전달 과정의 왜곡도 있었다고 본다. 해임은 대통령 본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그러자 대통령실은 같은 날 김대기 비서실장 명의의 언론 공지를 통해 "대통령의 정확한 진상 파악에 따른 결정"이라고 이례적으로 공개 반박했다.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추미애 경기지사는 경기도의 재정난을 복지정책 탓으로 돌리는 정치권을 비판하며 세수 구조 개편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경기도 인구 증가로...
SK하이닉스는 7일 분기 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375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 공시하며, 추가 주주환원 방안은 3분기 중 발표하겠다고 밝혔...
민선 9기 박권현 청도군수는 새로운 군정 운영 체제를 출범시키며 지역의 가뭄 문제 해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 군수는 매일 정례 브리핑...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