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에서 최초로 부자(父子) 아너소사이어티가 탄생했다.
김인근 도서출판 성심 대표는 19일 경북 152호(안동시 15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그는 지난 2013년 안동시 1호 아너 회원에 가입한 김준 씨의 아들이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날 안동시청에서 김인근 도서출판 성심 대표와 권기창 안동시장,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김옥희 안동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안동시 신규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식을 열었다.
김 대표는 "아버지께서는 혼자 힘으로 이룰 수 있는 건 없으니, 항상 사회로부터 받은 도움을 보답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며 "아버지께서 성심 출판사를 창업하신 지 40년 째인 뜻깊은 해에 아버지와의 약속을 실천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이웃사랑 실천 문화가 깊게 뿌리 내린 안동시에 최초 부자 아너소사이어티가 탄생해 기쁘다"며 "김인근 대표에게 감사드리며, 우리 모금회도 건강한 나눔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너소사이어티는 1억원 이상 기부했거나 이를 5년 내 기부 약정한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이다. 사회문제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바탕으로 참여와 도움을 통해 더 밝은 내일을 여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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