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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교통사고 사망자 수, 2년 연속 역대 최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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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사망자수 66명, 전년 대비 13명 감소…2016년 대비 58.2% 줄어
당초 목표치 2년 일찍 달성…올해 목표는 60명 이하

교통사고 관련 자료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교통사고 관련 자료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대구시내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2년 연속으로 역대 최저치를 갈아치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66명으로 1977년 통계 작성 이후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이는 2021년 역대 최저치였던 79명보다 13명 줄어든 수치로 역대 최저 기록을 2년 연속 경신했다.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대구시가 지난 2016년 '교통사고 30% 줄이기 특별대책'에 돌입한 이후 꾸준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2016년 158명을 기록했던 사망자 수는 2019년 97명으로 두 자릿수에 진입했고, 지난해 66명으로 줄어드는 등 58.2%가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덕분에 내년까지 목표로 잡았던 '사망자 71명 이하' 목표를 2년 빨리 달성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사망자 수 목표를 당초 73명에서 60명으로 높여 잡고 특별 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올해 특별 대책을 20일 동대구역 광장에서 열리는 '설 맞이 교통 안전 캠페인'과 함께 시작하기로 했다.

연도별 교통사고 사망자 추이. 대구시 제공.
연도별 교통사고 사망자 추이. 대구시 제공.

이날 캠페인에서 대구시는 도로교통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시민단체 등과 함께 귀성객을 환영하고 교통안전 수칙 준수 홍보물을 나눠줄 계획이다. 각 구·군도 주요 집객 장소에서 캠페인을 열기로 했다.

이와 함께 20~24일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에는 교통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대중교통 증회·연장운행, 지·정체 교통 구간 소통 해소 등에 집중할 방침이다. 공영주차장과 공공기관, 전통시장 650곳도 무료 개방한다.

배춘식 대구시 교통국장은 "교통 안전 수칙 준수와 배려로 사고 없는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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