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주원 경북경찰청장은 지난 20일 설 명절을 맞아 경북경찰청 항공대 헬기를 타고 경북 지역을 관통하는 경부·중부내륙고속도로 등 주요 도로 교통상황을 점검했다.
경북경찰청은 지난 16일부터 설 연휴가 끝나는 24일까지 9일 동안을 '설 연휴 특별 교통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교통량이 늘어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는 곳에 경찰관을 배치해 교통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이 기간 정체가 예상되는 고속도로, 국도·지방도의 상습 지·정체 구간과 주요 공원묘지 등 주요 혼잡예상 지역에서 하루 평균 교통경찰 및 모범운전자 등은 386명, 순찰차·싸이카는 234대를 각각 집중 배치해 도로 소통과 교통안전 확보에 힘쓸 예정이다.
경찰은 고속도로 사고를 막고자 귀성객에게 ▷출발 전 모든 탑승자가 좌석 안전띠를 반드시 착용하고 ▷장거리 운행 시 1~2시간마다 가까운 졸음쉼터나 휴게소에서 충분히 휴식할 것을 당부했다.
최주원 경북경찰청장은 "설 연휴 중 항공대와 고속도로순찰대가 합동순찰해 교통상황을 점검하고, 대형교통사고 시 응급환자 이송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겠다"면서 "도민과 고향을 오가는 모든 분이 안전하고 평온한 설 연휴를 보내실수 있도록 교통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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