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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마을 화재 원인, 전기적 문제로 추정…방화의심 흔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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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간 합동감식 후 1차 결과 발표

20일 화재가 발생한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4구역에서 소방대원들이 잔불 정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일 화재가 발생한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4구역에서 소방대원들이 잔불 정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설 연휴를 앞두고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에서 발생한 화재는 전기적 요인에서 비롯한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당국와 경찰이 불이 난 20일과 21일 이틀에 걸쳐 합동 감식을 진행했고, 1차 감식 결과 구룡마을 4지구 무허가 주택에서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가 발생했다고 추정했다. 전기적 요인에는 전선이나 전기기구의 합선·누전·과부하 등이 포함된다.

화재 현장 주변에 의심스러운 인물이 있었다거나 누군가 불을 지르는 장면을 목격했다는 제보 또는 신고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이후에도 제보를 추가로 접수할 때마다 현장을 조사하고 있다.

구룡마을 안에는 CCTV가 거의 없다. 이 때문에 소방당국과 경찰은 화재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최초 발화지점을 추적하고 있다.

설 연휴 전날인 지난 20일 오전 구룡마을에서 발생한 화재로 주택 60채, 면적으로는 2천700㎡가 소실되고 이재민 62명이 발생했다.

구룡마을은 '떡솜'으로 불리는 단열재와 비닐·합판·스티로폼 등 불이 붙기 쉬운 소재로 지은 가건물이 밀집해 화재에 취약한 구조라 불이 빠르게 번졌다.

강남소방서에 따르면 2011년 3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구룡마을에서 모두 26건의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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