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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코로나 위험 13주만에 '중간→낮음'…당국 "설 이후 확산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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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대구 37.4%, 전국 47% 감소
국내 중환자 병상 가동률도 29%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선별검사소 모습. 연합뉴스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선별검사소 모습. 연합뉴스

오는 30일 실내 마스크 1단계 해제가 시작되는 가운데, 13주 만에 코로나19 주간 위험도가 전국·수도권·비수도권 모두 '중간'에서 '낮음'으로 하향 조정됐다.

김성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총괄조정관은 25일 중대본 회의에서 "지난주 일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2만9천805명으로 13주 만에 최소를 기록했다"며 "중환자 병상 가동률도 29.4%로 여유가 있는 상황이다"고 밝혔다.

이날 대구의 신규 확진자(1천89명)는 직전주(1천740명)보다 37.4%, 국내 전체 신규 확진자는 1만9천538명으로 전주 대비 47% 감소하는 등 꾸준히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다만 당국은 설 연휴 기간 대면 접촉 및 이동량 증가가 확진자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김 제2총괄조정관은 "정부는 설 연휴 이후 재확산 가능성에 대비해, 면밀히 모니터하고 검역·감시체계를 빈틈없이 운영하겠다"며 "동절기 추가 접종을 받지 않은 고위험군 대상자는 가급적 이른 시일 내에 접종을 마쳐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30일부터 실시되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과 관련해, 착용 의무 유지 시설 안내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며 "마스크 착용은 스스로를 보호하는 가장 기본적인 수단인 만큼 본인의 건강을 위해 고위험군, 3밀(밀폐·밀집·밀접) 환경, 유증상자 접촉 등의 상황에선 마스크를 꼭 착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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