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은 대구대와 건양대, 목포대 정보보호영재교육원에서 교육생을 추가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정보보호영재교육원은 교육부와 KERIS가 지정해 관리하는 영재교육원으로, 전문성과 도덕성을 갖춘 정보보안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현재 대구대를 비롯한 서울여대, 건양대, 목포대 등 모두 4곳 대학이 각 권역 운영 대학으로 지정됐다.
지정 기관에서는 매년 90명씩을 선발해 ▷중등(기초반, 심화반) ▷고등(기초·심화반, 전문반)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입학한 모든 학생들에게는 국가가 교육비과 중식비 등을 전액 지원하고, 우수 성적을 받은 학생은 장학금도 받고 있다.
KERIS에 따르면, 정보보호영재교육원을 수료한 학생들의 80% 이상이 정보보호 및 컴퓨터 관련 대학에 진학해 정보보호 전문 기업이나 연구기관에 취업하고 있다.
현재 전국 4개 권역 중 올해 모집을 완료한 수도권(서울여대)을 제외한 나머지 영남권(대구대), 충청권(건양대), 전라권(목표대)에서 추가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도에 거주하는 학생들은 권역에 상관 없이 모두 신청할 수 있다.
2023학년도 기준 중·고등학교 재학생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학교 밖 청소년'일 경우 이에 준하는 연령(만 9~24세)에 해당하는 자이다.
현재 모집을 진행하고 있는 대구대는 다음 달 2일까지 고등 전문 분야를 모집한다. 건양대와 목포대는 지난 25일부터 오는 3월 17일까지 중등기초, 중등심화, 고등기초·심화, 고등전문 분야를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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