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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경로당 활성화에 70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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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보다 예산 20% 늘려
경로당 6곳 신축도 추진

경주의 한 경로당에 모인 할머니들이 행복경로당 프로그램에 참가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주의 한 경로당에 모인 할머니들이 행복경로당 프로그램에 참가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가 올해 경로당 관련 예산으로 지난해보다 20% 늘어난 70억원을 투입한다.

30일 경주시에 따르면 올해 등록경로당 633곳에 70억원의 예산을 들여 운영비 지원과 시설 환경개선, 행복도우미 지원 등의 사업에 나선다. 예산 규모는 지난해 58억원보다 20%가 늘었다.

특히, 올해는 경로당 환경개선에 주안점을 두고 ▷건천 송선2리 ▷내남 이조2리‧노곡2리 ▷천북 오야리 ▷안강 대동리 ▷현곡 오류1리 등 6곳에 경로당을 신축한다. ▷운영비, 냉‧난방비, 양곡비 등 운영비 지원 ▷경로당 행복도우미 파견 ▷여가선용 프로그램 지원에도 힘을 쏟는다.

그밖에도 경로당 내 각종 안전사고와 재산상 피해에 대한 보상을 위해 모든 경로당을 손해배상책임공제보험에 가입하고, 전기 안전점검과 노후시설 보수 등으로 안전한 환경을 조성한다는 게 경주시의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노인 인구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생활복지공간인 경로당이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의 피부에 와닿는 복지시책을 꾸준히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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