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겨울 재유행이 잦아든 가운데 실내마스크 해제 첫날이었던 31일 신규 확진자 수는 1만9천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9천629명 증가해 누적 3천17만6천646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7천416명)보다 1만2천213명 많다. 주말을 지나 주중 들어 진단검사 건수가 증가한 영향으로 보인다.
설 연휴 기간이던 1주일 전인 24일(1만2천250명)보다는 7천379명 늘었지만, 2주일 전인 17일(4만179명)보다는 2만550명 줄어 전반적인 감소세는 유지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31명으로 전날(22명)보다 9명 많다. 해외유입 확진자 중 14명(45.1%)은 중국발 입국자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1만9천598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387명으로 전날(402명)보다 15명 적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해 11월 18일(365명) 이후 74일 만에 300명대로 내려왔다.
전날 사망자는 24명으로 직전일(30명)보다 6명 줄었다.
누적 사망자는 3만3천444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다음과 같다.
▶경기 4천737명 ▶서울 3천696명 ▶부산 1천611명 ▶경남 1천356명 ▶인천 1천131명 ▶대구 927명 ▶경북 875명 ▶충남 843명 ▶전북 733명 ▶전남 668명 ▶충북 609명 ▶대전 549명 ▶울산 531명 ▶광주 517명 ▶강원 490명 ▶제주 186명 ▶세종 163명 ▶검역 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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