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신도시 내 경북 북부권 환경 에너지종합타운 '맑은누리파크'에 화재가 발생하면서 쓰레기 대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3일 오후 10시 22분쯤 맑은누리파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소각장 시설 가동이 전면 중단된 상태다.
현재 소방당국은 화재 진화를 위해 진화요원 247명과 장비 44대 등을 투입해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소각장 내 7천톤(t) 가량의 생활폐기물이 있어 완진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문제는 맑은누리파크가 처리하는 경북도청 신도시와 경북 북부권 11개 시·군의 생활폐기물의 처리에 빨간 불이 켜졌다.
지난 2019년 10월 준공된 맑은누리파크는 경북도가 민간투자사업으로 2천97억원을 투입해 건설하고 운영하는 곳이다. 맑은누리파크의 하루 처리용량은 소각 390t, 음식물류 120t이 가능하다.
맑은누리파크가 가동되기 전 지자체의 생활쓰레기는 지자체에서 별도로 처리해 왔는데 이 때문에 많은 예산이 추가로 소요됐다. 맑은누리파크 가동을 통해 연간 100억원 가량의 비용이 절감되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번 화재로 소각장의 가동이 중단되면서 지자체들은 쓰레기 처리에 추가 예산을 지출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현장 관계자는 "4일 오전부터 시설 내 쓰레기 반입이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며 "화재 진화 후에도 정상 가동까지 상당한 시일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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