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 소재 거북축산㈜ 농업회사법인(대표 최인호)이 적십자 회원유공장 명예장을 수상했다.
적십자 회원유공장 명예장은 누적 1천만원 이상 기부해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을 위한 재원 조성에 기여한 기부자에게 주어지는 포상이다.
거북축산㈜ 농업회사법인은 지난 2021년 경북지역 씀씀이가 바른기업 100호로 가입하고 매월 100만원 기부해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위기 가정의 생계, 주거, 의료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최인호 대표는 "최근 사료비가 오르고 소값이 폭락해 사정이 좋지 못해 기부를 중단할까 고민했다. 하지만 어려운 상황에서 누군가 내 손을 잡아준다면 아픔을 딛고 일어날 수 있을텐데 생각하니 기부에 대한 마음을 쉽게 놓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사업을 지속해 이웃과 사회에 계속 공헌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 한우 수급 안정 대책을 마련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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