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이 다인면 소재지 일대 전선·통신선 지중화사업을 실시한다.
10일 의성군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다인농협에서 한국농어촌공사 다인지소까지 1.1㎞ 구간의 전선과 통신선을 지하로 매설하고 전신주를 철거하는 지중화사업을 벌인다. 내년 상반기 준공이 목표다.
아울러 사업구간 내 노후화된 도로 및 인도 복구공사도 병행 추진할 예정이다.
군은 착공에 앞서 최근 한국전력공사와 통신사 등 관계자 회의를 열고 공사 추진일정 공유 및 사전 교통대책 수립 방안 등을 논의했다.
손창원 다인면장은 "지중화 공사가 마무리되면 보행안전과 도시미관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사 기간 예상되는 주민 불편 최소화에도 각별히 신경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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