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적인 멜로디와 아름다운 가사로 한국을 대표하는 발라드 음악을 만들어냈던 작곡가 이영훈이 대장암 투병 끝에 49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1985년 무명 가수 이문세와의 만남으로 대중음악 작곡가의 길에 들어서 내놓은 이문세 3집 앨범이 150만 장이 팔려나가며 한국 가요계 최초의 밀리언셀러 음반이 되었고, 이문세를 일약 스타덤에 올려놓았다. 그가 창조해 낸 신선한 멜로디의 '팝 발라드'는 한국 대중가요사의 흐름을 바꾼 새로운 전환점이었다.
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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