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는 지난 10일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는 설동수 부시장 주관으로 사업 수탁기관인 농어촌공사 경북본부 및 영천지사, 건축‧토목‧온실분야 설계 관계자 등이 참석해 설계 방향과 추진 일정 등을 논의했다.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은 사업비 200억원을 들여 영천시 환경사업소 인근 시유지인 금호읍 구암리 일원 5.3ha에 철골유리온실 4ha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2024년부터 딸기, 토마토 등 시설원예 스마트팜 건립을 통해 만18세 이상 40세 미만 청년농들을 대상으로 3년간 1천300~1천600여 ㎡씩을 임대한다. 지난해 4월 풀무원식품과 스마트팜 생산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 확보를 위한 구매협약도 체결했다.
영천시 관계자는 "청년농들에게 스마트팜 경영 기회 제공과 시설 투자 부담을 덜어주고 미래 농업 인력 확보를 통한 농촌인구 고령화도 해소하는 등 영천농업의 대전환을 이루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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