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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황리단길 ‘황남시장’…MZ세대 찾는 ‘핫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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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에 17억3천만원 투입…전통시장 4곳 새 단장

낡은 비가림시설을 걷어내고 아케이드 비가림막을 설치한 안강시장 모습. 경주시 제공
낡은 비가림시설을 걷어내고 아케이드 비가림막을 설치한 안강시장 모습.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가 17억3천만원을 들여 전통시장 활성화에 나선다.

13일 경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2월 중소벤처사업부 전통시장 시설환경개선사업에 선정된 ▷안강시장 ▷중앙시장 ▷황성시장 ▷황남시장 4곳에 대해 시설 현대화사업을 추진한다.

시민들이 즐겨 찾는 안강시장‧황성시장엔 낡은 비가림 시설을 철거하고 아케이드 비가림막을 새로 설치한다. 기존 비가림 시설이 없던 중앙시장엔 아케이드 비가림막을 신규로 설치한다.

안강시장은 길이 54m 면적 500㎡의 아케이드 설치 공사가 이달 중순 모두 마무리될 예정이다. 황성시장엔 길이 46m 면적 583㎡의 비가림 시설이 들어서는데 이달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중앙시장엔 길이 89m 면적 516㎡ 규모 아케이드가 설치되는데, 지난달 기초공사를 마치고 다음 달 초쯤 공사가 끝날 예정이다.

경주시는 MZ세대 관광객이 즐겨 찾는 황리단길에 있는 황남시장에 대해서도 사업비 3억원을 들여 노후벽면 도색, 간판 설치, 출입구 바닥공사, 노후전선교체 등의 시설 현대화 공사에 나선다. 오는 6월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기존 낡은 천막 비가림 시설로 인한 화재 발생 우려와 여름철 극심한 더위를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역 전통시장이 밝고 깨끗하게 탈바꿈해 시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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