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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하 김천상무 신임 단장 "우승의 DNA 되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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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하 김천상무 신임 단장. 김천상무 제공
이재하 김천상무 신임 단장. 김천상무 제공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경북 김천 출신의 '축구 행정가' 이재하 신임 단장을 선임했다.

이 단장은 1991년 LG스포츠단에 입사한 뒤 2012년부터 6년간 FC서울 단장직을 맡았다. 2019년부터 2020년 말까지는 성남FC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지난 시즌 2부 리그로 강등된 김천은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 단장은 "고향팀에서 축구계에 봉사할 마지막 소임이라고 생각한다. 김천시민과 축구 팬 모두 함께 행복한 축구단으로 발전시키겠다"며 "2021 시즌 우승의 DNA를 되살려서 팬들과 함께 올 시즌 K리그1 승격의 기쁨을 나누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천은 다음달 1일 오후 4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충남아산FC와 새 시즌 첫 원정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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