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요정'으로 널리 알려진 가수 전유진(17) 양이 고향인 포항시를 응원하기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20일 포항시에 따르면 전유진 양은 SNS 등을 통해 '포항시 고향사랑기부제' 응원에 동참했다. 전 양의 응원 영상은 포항시 고향사랑기부제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유진 양은 "포항은 제가 나고 자란 고향이자 항상 마음을 포근하게 감싸주는 곳"이라며 "고향 포항을 위한 착한 기부,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전 양은 또 지난 17일 포항시 홍보대사에 재위촉되기도 했다. 이번 위촉으로 전 양은 향후 2년간 홍보대사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전 양은 지난 2021년 1월 포항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후 포항사랑 주소갖기운동 노래 및 뮤직비디오에 참여, 2022년 포항시민의 날 기념식 및 제60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개막 축하 공연 등 지역 홍보활동을 지속해 왔다.
포항시는 앞으로도 전 양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포항시의 정책과 문화를 알려 지역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포항 동성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전유진 양은 2019년 포항해변가요제 우승을 시작으로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고, 이후 '우리들의 트로트', '우리들의 남진', '우리들의 쇼 10' 등에 출연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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