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4시 29분쯤 경북 안동시 옥동의 한 마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건물 외벽 등을 태운 뒤 30여분 만인 오전 5시 10분쯤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화재 당시 건물에는 3명의 직원이 있었으며 1명은 자력으로 대피했고, 2명은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됐다.
소방 당국은 화재 진화를 위해 인력 35명과 진화 장비 16대를 투입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목격자와 건물주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이날 안동소방서장은 지역 내 판매시설 업주들에게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심학수 안동소방서장은 "판매시설 관계자분들께서는 화재예방을 위해 소방·방화시설 점검과 화기취급시설 점검 등 시설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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