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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 사우디대회 우승…13주간 세계 랭킹 1위 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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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 티샷하는 리디아 고.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드라이버 티샷하는 리디아 고.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 독주 체제를 구축했다.

리디아 고는 21일 발표한 주간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1위를 지켰다. 그는 지난해 11월 29일부터 13주 연속 1위를 고수했다. 올해 들어서는 8주 연속 1위다.

리디아 고는 19일 끝난 레이디스유러피언투어(LET) 아람코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에서 우승하면서 세계랭킹 2위 넬리 코다(미국)에 크게 앞섰다.

이외에도 상위권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3위 이민지(호주), 4위 아타야 티띠꾼(태국), 5위 고진영은 순위 변동이 없었다. 아람코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에서 공동 3위를 차지한 렉스 톰프슨(미국)이 브룩 헨더슨(캐나다)을 7위로 밀어내고 6위가 됐다. 8위 전인지, 9위 김효주도 순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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