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21일 경상북도개발공사가 도청에서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을 위한 추가 성금 5천만원을 경상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개발공사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매년 1억원, 지난해 말에는 9천만원을 취약계층 겨울나기 성금으로 기부했다.
그에 더해 이날 난방비 폭등에 대한 추가성금을 기부하면서 매년 1억원 이상 취약계층 돕기에 손을 보태게 됐다.
성금은 시군별 추천에 따라 도내 에너지 취약계층 500가구에 각 10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이재혁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겨울은 어려운 경제여건 가운데 한파까지 겹쳐 취약계층 도민에게는 가장 추운 겨울일 것"이라며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례적인 한파로 인한 난방비 폭등으로 생계부담이 큰 취약계층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지원을 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성금을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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