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구미상공회의소, 지역 현안 해결사 역할 톡톡히

반도체 특화단지 등 국책사업 구미 유치, 각종 현안 해결에 온 힘 보태는 구미상의

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구미상공회의소 제공
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구미상공회의소 제공

구미를 대표하는 경제단체, 구미상공회의소(회장 윤재호)는 기업애로는 물론 지역의 각종 현안 해결에 굉장히 적극적이다.

특히 윤재호 회장이 취임하면서 회원사를 위한 각종 활동과 지역 현안 참여 등에 적극적인 모습으로 많이 변했다.

윤 회장은 '산업역군과 기업인이 애국자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최근 구미의 가장 큰 현안인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방산혁신클러스터 공모사업' 등 국책사업의 구미 유치를 위해 온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지난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이헌승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 양향자 국민의힘 반도체산업특위 위원장 등 정부 주요 인사를 잇따라 구미로 초청해 국책사업과 관련, 다양한 지원을 이끌어 내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또 지난해 11월 한국수출입은행 구미출장소 폐쇄 움직임이 있자 반드시 존치돼야 한다는 강한 입장을 관계 요로에 전달해 존치 결정을 끌어 내기도 했다.

이와 함께 구미상의는 온라인 소통 플랫폼을 신설, 회원사 소통을 강화하고 구미시와 협업 등을 통해 지역발전 및 기업경쟁력 강화에 일조하고 있다. 올해 구미시와 함께 지역 제조업 R&D분야 핵심인재 주거비 지원사업을 시행하며, 다음달엔 구미 주력기업과의 정보공유를 위해 '구미리딩컴퍼니포럼' 창립총회를 갖는다.

또 지역에 기업사랑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해 '삼성 갤럭시 전국 사진공모전'을 연데 이어 올해는 '내가 만드는 LG UCC 공모전' 개최를 준비 중이다.

최근엔 KTX 김천·구미역에서 구미산단을 방문하는 기업 임원·바이어를 위해 회원사에게 '비즈니스 의전 차량 서비스'에 나서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기업 ESG경영 확산을 위해 대한상의에서 출범한 ERT(신기업가정신협의회)에 동참하며, 회원사 참여 독려를 위한 ERT선포식을 조만간 갖는다.

이 외에도 지난해 8월 쌀 재고 증가, 판매가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구미 쌀 소비운동에 적극 나서 기업에게 구미 쌀 10만포 이상을 판매했다. 지난해 3월 동해안 초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겐 성금 1천만원을, 지난해 9월 태풍 힌남노 피해 포항시민에겐 2천100만원의 성금을 각각 전달했다.

윤재호 구미상의 회장은 "앞으로도 상의 본연의 역할에 충실함과 동시에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매일신문 DB
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매일신문 DB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