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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운 영진고 재경동창회장 “복현 언덕은 고향과도 같은 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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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운 영진고 재경동창회장
권영운 영진고 재경동창회장

권영운 영진고 재경동창회장은 "영진인들에게 복현 언덕은 고향과도 같은 단어다. 영진고라는 이름은 항상 자랑스러웠다"며 모교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다만 권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약 3년간 재경동창회의 공백이 발생한 점을 너무도 아쉽게 생각한다. 그는 "1년도 아니고 3년이라는 시간 동안 제대로 만나지 못했다. 올해부터 모임이 재개되는데 과거에 비해 참여도가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이 되는 게 사실"이라고 우려했다.

3회인 권 회장이 처음으로 영진고 교문에 들어선 1982년도 입학생은 739명이었다. 하지만 40년이 지난 2022년도 입학생은 5분의 1 수준인 173명에 불과했다. 이에 고교 졸업 후 서울 소재 대학으로 진학하는 동문들의 수도 50여 명에서 10여 명 안팎으로 대폭 감소했다.

권 회장은 "재경동창회 존속을 위해선 후배들의 참여가 가장 중요한데 상경하는 후배들의 수 자체가 급감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과거 대학별로 개최된 대학 동창회도 이제는 열리지 못하고 있다"며 "다만 선배와의 대화 모임 등을 통해 재경 선후배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며 활로를 모색하는 상황"이라고 했다.

학교와 동창회의 관심과 지원을 바탕으로 올해 영진고는 대학 입시에서 준수한 성과를 거뒀다. 서울대 1명, 고려대 2명, 성균관대 1명, 한양대 3명, 중앙대 3명, 경희대 1명, 서울시립대 1명, 한국외대 1명, 서울과기대 1명 등 10여 명의 졸업생이 서울권 주요대학에 입학한다.

권 회장은 "1회부터 14회까지로 구성된 영진고 재경동창회는 어느 조직보다 끈끈하다. 동창회 막내인 14회가 한국 나이로 47살"이라며 "코로나19가 끝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모임을 재개할 계획이다. 항상 우리 곁에 있는 영진인을 모토로 재경동창회의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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