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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 나온 농구화 한쪽이 260억~1300억원? 도대체 누가 신었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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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업체 소더비, 마이클 조던이 NBA파이널서 착용한 6개 공개
친필 서명에 역사적 가치까지…천문학적 가격에 팔릴 듯

마이클 조던이 1990년대 NBA 파이널 경기에서 착용한 나이키
마이클 조던이 1990년대 NBA 파이널 경기에서 착용한 나이키 '에어조던'. SOTHEBY'S 제공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이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 경기에서 신었던 '에어조던'이 경매 시장에 등장했다.

2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경매업체 소더비는 조던이 1990년대 NBA 파이널에서 착용한 6개의 에어조던을 두바이에서 공개한다. 조던은 시카고 불스 유니폼을 입고 1990년대 6번의 파이널 우승(1991~1993년, 1996~1998년)을 차지했다.

경매에 나온 에어조던 6개는 불스의 홍보담당자인 팀 할럼이 파이널 경기가 끝난 직후 조던으로부터 한쪽을 직접 받아 보관했다.

할럼은 이후 다른 수집가에게 에어조던을 팔았다. 당시 판매가격과 구입자는 공개되지 않았다.

에어조던은 운동화 수집가들 사이에서 '성배'로 불린다. 이번에 나온 에어조던에는 조던의 서명도 새겨져있다.

수집 전문가들은 출처가 명확하고 역사적 가치가 있는 만큼 천문학적인 가격으로 팔릴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기네스북에 '세계에서 가장 많은 운동화를 수집한 사람'으로 기록된 조던 겔러는 "최소 2천만 달러(약 260억 원)이고 1억 달러(약 1천300억 원)에 달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2021년에 열린 소더비 경매에선 조던이 NBA에 데뷔한 1984년에 착용한 나이키 농구화 한 켤레가 147만2천 달러(약 19억4천만 원)에 팔리기도 했다.

또 조던이 1998년 NBA 파이널 1차전에서 입었던 불스 유니폼 상의는 지난해 경매에서 1천10만달러(약133억원)에 낙찰됐다. 역대 스포츠 경기에서 실제 착용한 수집품 중 최고가.

소더비 측은 이번에 공개한 에어조던 6개가 유니폼보다 더 비싸게 팔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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