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그룹이 최근 경산시 삼일방직 본사에서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자사 임직원 자녀 33명과 대구시교육청 인재육성재단, 섬유산업연합회 장학재단에 추천받은 24명 등 모두 57명 대상으로 장학금 1억2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학생과 학부모, 장학회 임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노희찬 삼일그룹 회장은 대학생에게 1인당 300만원, 고등학생에게 100만원을 각각 전달했다.
노 회장은 삼일방(주), 삼일방직(주), 삼일염직(주) 등 삼일그룹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고 국가 발전에 기여하고자 지난 2009년 삼일방 장학재단을 설립하고, 해마다 가정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 등에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그동안 이들 재단이 전달한 장학금은 15억원으로 모두 500여명이 후원을 받았다.
대구시교육청 인재육성재단, 섬유산업연합회 장학재단을 통해 특성화고 2곳(대구공고, 경북공고)과 영남대, 영남이공대, 한국폴리텍대학 등 학교 5곳에 발전기금도 기탁한다.
특히 대구공고와는 산업체 맞춤형 인력 양성을 위해 재학생 현장 견학, 현장 체험, 현장 실습, 인력 채용 등 산학 협력을 시행 중이다. 삼일방(주) 장학재단을 통해 학교 후원금도 매년 1천만원 기탁한다.
노 회장은 "학생들이 공부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며 "재단 후원을 받은 학생들이 각계각층에서 우리나라 경제 성장과 발전 주역이라는 역할을 잘 수행해 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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