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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선박 사고 대부분 안개 끼는 농무기 때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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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해경, 해상선박 사고 41%가 농무기 때 발생

농무기 때 발생한 선박사고. 울진해경 제공
농무기 때 발생한 선박사고. 울진해경 제공

경북 울진해양경찰서는 해상에 짙은 안개가 자주 발생하는 농무기(3~7월)를 맞아 해양사고 예방과 신속한 구조활동을 위한 해양사고 대비계획을 수립·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3년 간 울진해경 구역에서 발생한 303건의 해상선박사고 가운데 41%인 125건이 농무기에 발생했으며, 선종별로는 어선 70%(87척), 레저선박 24%(30척), 예부선 2.4%(3척)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선박사고 원인의 92.8%(116건)가 운항부주의, 정비불량 및 관리소홀 등 인적과실에 의한 것으로 나타나 울진해경은 대국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교육 및 홍보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울진·영덕 연안 및 왕돌초 주변 해역을 농무기 사고다발 해역으로 지정해 대응태세를 강화하고, 민관군 합동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농무기 사고 발생 시, 시야 제한으로 신속한 사고 대응이 어렵기 때문에 무리한 선박운항을 자제하고 안전장비를 갖추는 등 안전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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