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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가스라이팅' 감금, 2천회 성매매 시킨 일당 3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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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학대하며 성매매 수익 5억원 챙겨…

대구지검 건물 전경. 매일신문DB
대구지검 건물 전경. 매일신문DB

여성을 심리적으로 지배·감금한 채 3년 간 성매매를 강요하고, 여기서 생긴 5억원 상당을 가로챈 일당이 3명이 모두 구속됐다.

대구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일희 부장검사)는 전 직장 동료였던 여성 피해자에게 2천500회에 달하는 성매매를 강요한 후 수익을 가로챈 A(41) 씨와 공범 2명 등 3명을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자신의 남편 B(41) 씨와 함께 2019년 10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옛 직장동료 C씨를 심리적으로 지배하는 '가스라이팅'을 통해 감금, 폭행 및 학대를 일삼은 혐의를 받고 있다.

주범인 A씨는 앞서 지난 8일 구속됐으며, 공범으로 불구속 송치됐던 B씨, 피해자의 남편 D씨도 28일 구속됐다.

B씨와 D씨는 경찰 수사 단계에서 청구된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됐으나 검찰이 직접 추가 수사를 통해 구속영장을 재청구, 이날 영장이 발부됐다.

검찰은 B씨와 D씨는 피해 여성을 발견하고 신고를 도왔던 남성을 스토킹한 혐의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구지검 관계자는 "구속된 공범들의 혐의에 대해 철저히 수사하고 피해여성의 보호와 지원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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