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호 구미시장을 단장으로 기업인 등 35명으로 구성된 구미시 대표단은 지난달 2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산업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3)를 참관하고 유럽 비즈니스 교류회를 열었다.
구미시 대표단은 반도체산업, 메타버스, AI 등 구미 역점 산업의 방향 설정을 위해 SKT, 삼성전자, KT, 화웨이, 노키아 등의 전시관을 방문해 세계 각국의 최신 기술 동향과 현지 시장을 확인하고 구미 지역 기업들의 수출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또 현지 기관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반도체산업, 5G·6G 위성통신 등 차세대 이동통신 공동 R&D 발굴, 로봇산업 생태계 구축 등 구미시가 추진하는 주요 사업과 연계해 구미 기업의 유럽 진출을 지원할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어 대표단은 지난달 28일 주스페인 대한민국 영사관, 바르셀로나 상공회의소, 카탈루냐 무역투자청 등 현지 기업 대표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구미시 대(對)유럽 비즈니스 교류회를 열어 기업 간 매칭 상담회 등을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MWC 참관과 기업인, 대학, 연구소와의 간담회를 통해 구미가 반도체산업의 최적지이며 반드시 필요한 산업임을 확신했다. 앞으로도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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