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군이 경북도가 공모한 '2023년도 (예비)사회적기업 육성 지역특화사업'에 선정, 사업비 3천만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예비)사회적기업 육성 지역특화사업'은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지역 특성이 반영된 사회적기업 모델을 발굴하고,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인지도 제고 및 판로를 개척해 지역과 사회적기업이 상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령군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사업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주요 사업은 ▷사회적기업으로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 또는 단체를 발굴하기 위한 '사회적기업 창업 경진대회 개최'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건강하고 지속적인 운영을 위한 ''쌍방향 인사‧노무 교육'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인지도 제고 및 저변 확대를 위한 '사회적경제 홍보 마케팅' 등이다. 지역 공동체 기반 사회적기업 육성‧발굴이라는 당초 사업 취지에 부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군은 설명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지역맞춤형 사회적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활성화돼 지역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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