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칠식 거창군 환경과장이 거창군 공무원 최초로 농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곽 사무관은 최근 경상국립대학교 대학원 산림자원학과에서 '거창군 비계산 일대의 식물사회학적 식생유형분류와 식물상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경남과학기술대학교대학원에서 2018년도에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경상국립대학교대학원 박사과정에 도전한 지 3년 6개월 만에 박사학위를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곽 사무관은 1992년 거창군 공무원으로 임용된 뒤로 각종 업무에 탁월한 능력과 창의력을 발휘해 많은 성과를 냈으며 학업에 대한 열정이 남달라 주경야독의 끈을 놓지 않았다.
앞서 2년 간 항노화힐링랜드 운영 담당으로 근무하면서 작년 한 해 35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치유와 힐링의 명품 산림 관광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지대한 역할을 한 뒤 지난 1월 사무관으로 승진해 환경과장으로 발령받았다.
곽 사무관은 "직장생활을 하면서 학업을 병행할 수 있었던 것은 다 동료 직원들의 배려 덕분"이라며 "남은 공직 근무기간에도 그간 공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군민을 위해 헌신하고 항상 도전하는 공무원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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