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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데뷔전 치른 여자 파이터 김소율, 원챔피언십 정상급 스타로 부상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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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태국 방콕 룸피니경기장에서 수리스 만프레디 상대 '기요틴 초크'로 승리

김소율이 지난 3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ONE Friday Fights 7에서 수리스 만프레디한테 그라운드 상위 포지션을 점유하고 있다. 원챔피언십 제공
김소율이 지난 3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ONE Friday Fights 7에서 수리스 만프레디한테 그라운드 상위 포지션을 점유하고 있다. 원챔피언십 제공

최근 화려한 데뷔전을 치른 여성 파이터 김소율이 아시아 최대 격투기단체 원챔피언십에서 정상급 종합격투기 스타로 성장할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김소율은 지난 3일 태국 방콕 룸피니 경기장(수용인원 5000명)에서는 3일 ONE Friday Fights 7에서 경기 시작 4분 12초 만에 '기요틴 초크'라는 조르기 기술로 수리스 만프레디(프랑스)의 항복을 받아냈다.

ONE Friday Fights는 원챔피언십이 올해 1월 태국에 런칭한 브랜드로 룸피니 경기장을 상징하는 무에타이를 중심으로 킥복싱, 종합격투기를 곁들이는 대회를 선보인다.

원챔피언십 측은 "김소율이 종합격투기 아톰급에 돌풍을 일으키겠다는 메시지를 던졌다. 데뷔전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겠다는 목표를 확실히 달성했다"며 호평했다.

김소율은 2017년 마카오 '저스트 챌린지' 및 2022년 일본 '슈토' 원정경기 승리에 이어 2018~2019년 원챔피언십이 격투기 유망주 발굴을 위해 제작한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ONE Warrior Series'에서 3승 1패, 2021년 한국 '더블지' 아톰급 챔피언 등 차근차근 경력을 쌓아왔다. 여기에 2016~2018년 한국 킥복싱대회 '맥스FC'에서 6승 1패를 기록한 타격 실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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