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이틀 앞두고 경북 영천지역 일부 후보들의 금품 살포설이 나돌면서 경찰이 내사에 들어갔다.
6일 영천경찰서 및 조합원 등에 따르면 영천의 한 농협 조합장 후보는 최근 조합원 수 명에게 금품이 든 봉투를 돌렸는데 한 조합원이 이런 사실을 경찰에 신고했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
영천경찰서 관계자는 "조합장 선거와 관련해 1건의 내사를 하고 있다"면서도 "수사 중인 사안이라 구체적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했다.
또 다른 농협 조합장 후보 역시 금포 살포설이 나돌고 있다. 특정 조합원을 전달책으로 알고 지내는 조합원들에게 30만~50만원이 든 봉투를 수 십여 개 돌렸다는 것이다.
또 이를 전달받지 못한 일부 조합원이 불만을 표시하면서 소문이 불거졌다는 후문이다.
지역 한 조합원은 "일부 후보들이 친분이 있는 조합원에게 금품을 건네주고 이들 역시 이런 방식으로 (금품을) 전달하는 형태라서 신고하기도 그렇고 알아도 입을 다무는 사례가 빈번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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